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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 후기 말 늦은 아이에게 효과 있었을까

허니연 2026. 1. 26. 18:41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본 부모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정리한 후기입니다. 아이의 말이 느린 편은 아닌지, 지금 언어 자극을 시작해도 괜찮은지 고민하던 시기에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의 반응과 변화,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 만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부분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일상 육아 속에서 책과 말하기 활동을 함께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이 과연 영아기 아이에게 필요한지, 어떤 가정에 잘 맞는지 고민 중이라면 실제 후기로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 선택하게 된 이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말’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또래 아이들이 단어를 하나둘 말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아이는 아직 소리만 내고 있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아이가 돌 전후가 되면서, 지금 이 시기에 어떤 언어 자극이 필요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도 바로 그 시점이었습니다. 단순히 글자를 많이 보여주거나 단어를 외우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소리를 내고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말을 가르친다’기보다는 ‘말이 나오도록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접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이른 건 아닐지 걱정도 있었습니다. 아직 말을 하지 않는 아이에게 말하기 프로그램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둔 구성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적게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고, 소리만 내도 충분하다는 설명이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결국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시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언어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 구성과 특징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소리, 반복,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구성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글밥이 거의 없고, 상황 그림과 간단한 의성어·의태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단순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아기 언어 발달 단계를 고려하면 오히려 적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구성은 아이가 보고, 듣고, 따라 하도록 유도하는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부모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만 보며 소리를 내볼 수 있고, 같은 단어와 소리가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가 부담 없이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말하기프로그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질문형 문장이나 반응을 기다리는 구조가 많아 일방적인 읽기가 되지 않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부모 가이드의 방향성입니다. “이렇게 말하게 하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기다려주세요”, “아이가 소리를 내면 충분히 반응해주세요”라는 식의 안내가 많아, 부모의 태도를 점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덕분에 아이에게 말을 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의 소리를 들어주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전반적으로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은 학습 전집이라기보다, 영아기 언어 놀이에 가까운 구성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 사용 후 아이 반응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아이의 소리 표현 빈도였습니다. 이전에는 옹알이가 일정한 패턴에 머물렀다면, 말하기프로그램을 접한 이후에는 소리의 종류가 조금씩 다양해졌습니다. 특정 책을 펼치면 비슷한 소리를 반복하거나, 그림을 보며 몸을 움직이는 반응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아이가 ‘기다림’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멈추는 부분이 생기고, 그 순간 아이를 바라보며 반응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 짧은 기다림 속에서 아이는 소리를 내거나 몸짓으로 표현을 시도했고, 그 과정 자체가 말하기 연습처럼 느껴졌습니다.

말이 갑자기 트이거나 단어가 늘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한 변화는 있었습니다. 아이가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듯했고, 부모의 반응을 기대하는 눈빛도 자주 보였습니다. 이는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이 결과보다 의사소통의 즐거움을 먼저 경험하게 해준 덕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모든 책에 같은 반응을 보이진 않았지만,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말놀이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 장점과 아쉬운 점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는 언어 자극입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말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이 없고, 부모 역시 결과에 조급해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영아기 말하기의 핵심이 ‘많이 듣고, 편하게 소리 내는 환경’이라는 점을 잘 반영한 전집이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책의 내구성과 구성 완성도는 프뢰벨답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입에 넣거나 거칠게 다뤄도 비교적 안심할 수 있었고, 반복 사용에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중고 거래나 활용 후 정리 측면에서도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말하기프로그램 특성상 눈에 띄는 성과를 기대하는 경우에는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말을 트이게 해주는 전집은 아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가진 부모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격대는 역시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 추천 대상

영아전집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은 아이의 말 속도를 비교하며 걱정하기보다, 언어 환경을 차분히 만들어주고 싶은 가정에 잘 맞는 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빠르든 느리든 상관없이, 영아기 의사소통 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활용할 때는 모든 책을 골고루 사용하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반응하는 책 위주로 반복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루에 몇 분이라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소리를 주고받는 시간이 쌓이면서, 말하기프로그램의 진짜 가치가 느껴졌습니다.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은 아이를 바꾸기보다는, 부모의 시선을 바꿔주는 전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행복한 육아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